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요산이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함) 요산은 일반적으로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과도하게 생성되면( 요산수치) 7.0 이상이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리가 몸속에 요산이 높다고 해서 모두 통풍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통풍에 걸리게 되면 나타는 증상은 무엇인지 식단관리에 좋은 음식과 몸에 해로운 음식 주의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풍 증상 알아보기
일시적인 과식, 과음을 통해서도 체내에 요산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환자들이 어느 날 과음, 과식, 무리한 운동, 등산 같은 걸 하고 나서 갑자기 발등, 발목이 붓고 엄지발가락이 아픈 경우가 발생합니다. 붉은 발적과 걸을 수없을 만큼의 통증과 관절을 사용하기 어려운 통증이 오게 되며, 이러한 통증은 1~2주에 거쳐 좋아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이러한 증상이 생긴 이후에도 전혀 증상이 없는 간헐기라는 시기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러한 환자들을 지속 관찰해보면 1년 이후에는 62% 정도, 2년이 지나면 78% 정도에서 재발을 하게 되는 걸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의는 증상이 없다고 해서 완치가 된 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하고 관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꾸준한 관리가 안되면 만성으로 진행이 되며 만성결절성 통풍이 된다고 합니다. 이때는 발등, 발목, 발가락뿐 아니라 손가락, 팔꿈치, 귀 여러 군데 몸에 침착할 수가 있으며 심하면 요산 결정체가 콩팥, 신장, 혈관에도 침착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만성신부전, 신장결석, 심장병, 동맥경화, 중풍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주로 관절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시작해 만성으로 가게 되면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통풍 관절염 환자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약을 꾸준하게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무서운 합병증을 막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
통풍에 좋은 음식 알아보겠습니다. 퓨린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다양한 곡류, 야채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은데요.
첫 번째로 레몬입니다. 레몬 속에 풍부한 비타민C와 구연산이라고 하는 시트르산입니다. 시트르산은 칼슘의 결정화를 막아서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레몬을 적절하게 섭취해주면 통풍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꾸준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물에 레몬즙을 넣어 레몬워터로 만들어 드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 폴리페놀이 풍부한 양배추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체내에 쌓인 대사물질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해주어 통증을 감소시켜 줍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혈장 내의 수치를 감소시켜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어 소염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바나나는 우리의 좋은 간식으로 사랑받는 과일인데요. 퓨린 함량이 낮고 칼륨이 많아 통풍을 개선해주는데 도움이 되며 결정체를 알타리성으로 변환시켜주는 과일로 하루 한 개 정도 드시면 좋습니다.
식물성 단백질 두부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해주면서 리놀산이라는 물질로 요산 분해를 증가시켜 체외배출을 촉진해주는 고마운 역할을 해주는 식품입니다. 레드비트는 다양의 칼륨과 철분, 미네랄이 함유되어있어 대사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분들에게 영양소를 보충해 줍니다. 위에 설명드린 식품 외에도 통풍에 이로운 음식은 다양합니다.
통풍 환자에게 좋은 음식으로 쌀, 보리, 귀리, 밀, 메밀과 같은 곡류와 감자, 고구마,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 계란, 야채류, 김이나 미역 같은 해조류, 과일과 콩 종류 등이 있습니다. 음식도 중요하지만 발이나 무릎에 부담을 덜 주는 운동으로 자전거 타기, 수영, 요가 등으로 앉아서 하는 운동이나 누워서 하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통풍에 해로운 음식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를 포함한 육류이며 특히 간이나 내장에 퓨린이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생선으로 청어, 고등어, 정어리, 꽁치 등의 등 푸른 생선, 바닷가재, 새우등에 퓨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음식의 공통점은 맛있고 고소해서 술안주로 좋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술은 통풍환자에게 주의해야 하는 식품이라는 거 꼭 기억해 주세요. 과음, 과식을 피하고 적절한 운동과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통풍예방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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