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은 장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급성장염과 만성장염으로 구분되며 급성장염이란 급성 염증성 변화를 말하며 원인이 분명한 것은 세균성, 바이러스성 장염 등으로 부릅니다. 불분명한 것을 급성성장염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장염이란 만성정인 염증성 변화를 나타내는 카타르성 단순성 장염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비교적 장기간에 걸친 설사 또는 변통 이상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증후군입니다. 쉽게 말해 장에 세균 감염이나 폭음, 폭식 등으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창자의 점막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장염 증상 및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여름 장염 VS 겨울 장염
장염은 주로 여름에만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에서는 주로 여름철과 겨울, 봄철에 장염이 유행합니다. 디 두 가지 장염은 전혀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여름철 장염은 주로 식중독에 의한 세균성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주요 식중독 균들이 위생이 안 좋은 환경에서 조리되거나 더운 날씨에 쉽게 변질된 음식물에 오염되어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식중독에 의한 세균성 감염들은 대부분 항생제가 필요치 않고 건강한 성인의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액 공급 등으로 치료되며 3~4일 이내에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다만 노인이나 어린아이들은 주의해서 지켜봐야 합니다.
겨울철 장염은 주오 바이러스들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가 있고 이 두 종류가 전체 바이러스 장염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바이러스 장염은 음식물보다는 침 또는 대변 분비물을 통해 빠르게 전염되며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집단 발병하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장염의 유행 계절도 겨울에서 봄으로 이동하는 등 유행 양상이 변하고 있어 바이러스의 유행 양상에 대한 관심과 적절한 진단 및 치료방침이 필요합니다. 이두가지 바이러스성 장염에서도 특리 치료법은 없으며 충분한 휴식과 수액공급, 식이 조절 등을 병행하면서 좋아지게 됩니다.
장염에 좋은 음식
장염에 좋은 음식으로 매실입니다. 특유의 신맛이 소화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해 위장을 활발하게 만들어 소화를 도와줍니다. 특히 매실은 천연소화제로 불리며 매실청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장염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는 비타민 U와 비타민K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손상된 위벽을 보호해주며 염증으로 출혈이 발생했을 때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화기관부터 장염에 이르기까지 양배추는 도움을 주는 식재료입니다. 빨간 양배추는 양배추에 함유한 비타민 U성분이 위,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비타민K 성분이 위, 장출혈 시 혈액응고에 도움을 주는 장염에 좋은 음식입니다. 식이섬유 또한 100mg에 8.1g으로 풍부합니다. 빨간 양배추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장염에 좋은 음식이면서 변비예방에도 도움을 주어 체중관리 시에 챙겨드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다음으로 도움이 되는 식품은 바나나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바나나는 장염으로 인한 설사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속이 더부룩하거나 복부팽만감을 느끼는 것을 완화해주어 소화가 어렵거나 설사가 멈추지 않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장염이 지속되다 보면 잦은 설사로 탈수증상이 생길 수 있어 꾸준한 수분보충이 중요한데요. 보리차, 이온음료를 마시면
장염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장염 증상이 심해 탈수가 심하면 병원을 찾아 수액을 보충하는 게 좋습니다.
장염에 좋은 것은 잠시 금식을 해주는 거지만 영양보충을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쌀죽, 미음으로 영양을 보충해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유발하는 유제품, 찬 음식, 카페인, 알코올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장염은 전염성이 높음으로 예방이 중요하면 조리 전 후 식사 전 손 씻기 등으로 위생에 철저히 하며 음식은 보관을 잘해주어 관리에 신경을 써줍니다.
지금까지 장염증상과 장염에 좋은 음식 정리해 봤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금식이지만 최소한의 영양과 수분 보충으로 관리하시면서 휴식과 소개드린 음식을 드신다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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